마눌님.. 뿔에 뿔이 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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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은행/카드 거래 다 마눌 감시와 지도하에 써야한답니다.
그래서 카드 한달에 한번씩 빌려 줬습니다.
못쓸곳도 여러번 갔더군요. 전 그냥 지나쳤습니다.
지난주 부터 이번주까지 줄창 파주 울산을 왔다갔다 하니
울 마눌님이 의심증이 발동하시였는지 제 카드 내역을 모두 열람하셨드랍니다.
금요일 오후, 카드 빌려간 직원과 통화해서 사실 입증하지 않으면
그 직원 회사 신문고에 올린다고해서
핸드폰 스피커 통화로 그 직원들과 일일이 통화했습니다.
내가 안간건 확실해졌는데, 카드 빌려준것 공범되어서 이혼시 필요한 공증용 각서 썼습니다.
전 이제 이혼하면 거지에 노예가 됩니다. 흐흐흐
미친놈들이 부적절한데만 골라는 바람에...한동안 눈칫밥에 노예로 살게 되었으면,
마눌님이 그 동안 눈여겨 보신 신상들을 제 카드로 긁어도 군소리하지 못하는
개미인생이 되어버렸습니다.
결혼후 최대 위기입니다. 공범이 아니라고 해도 믿지 않으니...
속아서 결혼했다느니...
아... 미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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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8
향기님의 댓글
공범을 떠나서 카드 빌려 주신것이 잘못된 것으로 보입니다.
이 기회에 카드를 전부 폐기처분 하는것이 좋지 싶습니다.
제 주위에도 카드...이놈이 분란의 발단이 되는 모습을 여럿 봤습니다.
dEepBLue님의 댓글
아범님 말쌈에 전적으로 동의 하는 1인 임돠
향기님의 댓글
신용카드 그거 무지 좋다던데...
나는 언제나 그런 거 가져보나~
겨울해마님의 댓글
@아범 카드를 전부 폐기처분... 참 힘든 행동이죠. 이번기회에 카드사용량 줄이긴 줄여야겠습니다.
▦짬짬▦님의 댓글
어쨌든.... 같은 유부로서 심심한 조의를 표합니다.
저희 집 쥔마뉨은 모든 카드명세를 일일이 조사를 하시죠....
물론 제가 이상한(?) 곳은 안다니기 때문에 큰 일은 없습니다만....
이름이 조금만 이상해도.... ㅠ.ㅜ
제갈짱님의 댓글
ㅋㅋㅋ..
다 똑같은가 봅니다..
전 그리하여.. 7년전에 집사람 카드 하나 빼고 몽땅 가위로 싹뚝 했답니다..
첨에 답답하지만.. 이제는 모.. 있으면 있는대로 좀 쓰고 없으면 업는대로 살아갑니다.. 지금은 답답한거 전혀 못느끼네요..
새침한천년이님의 댓글
공산당도 아니고...ㅎ ㅎ ㅎ
카드 다 해지하세요
당분간..힘드시겠어요^^
인디자인님의 댓글
카드 함부로 빌려주지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