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un한 이야기) 하지만....
본문
어떤 사람이 자전거를 열심히 닦고 있었다.
그 곁에서 아까부터 호기심 어린 눈으로
구경하는 소년이 있었다.
금세 윤이 번쩍번쩍 나는 자전거가
몹시 부러운 듯 소년은 물었다.
"아저씨, 이 자전거 꽤 비싸게 주고 사셨지요?"
"아니야, 내가 산 게 아니란다.형님이 주셨어."
그래요? 소년의 부러움 섞인 대꾸는
그 사람의 미소를 절로 자아내게 했다.
나도 그런 형이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분명 그런 생각을 소년은 가졌을 것이고
그런 형을 가진 자신은 정말 행복하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그는 곧 다시 소년을 쳐다보아야 했다.
소년의 다음 말은 자신의 짐작과는
전혀 딴판이었기 때문이었다.
"나도 그런 형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우리 집엔 심장이 약한 내 동생이 있는데,
그 애는 조금만 뛰어도 숨을 헐떡이거든요."
- 좋은글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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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8
향기님의 댓글
음...
오늘은 두차례에 걸쳐 올리셨군요.
형제자매들간의 우애가 저 정도라면 참으로 좋겠지요? ^^
ohnglim님의 댓글
저는 아낌없는 주는 언니들이 셋이나 있어요~~~
^---------------^
▦짬짬▦님의 댓글
그냥 누가 보내준 내용인데.... 혼자보긴 아까워서 올렸습니다.
어린 녀석이 정말 짜~~ㄴ 하더군요... ^^
네모돌이님의 댓글
저두 그런 형님이 되고 싶습니다....
그치만..
전 제 앞가림이나 근근히 하고 있지요..ㅠㅠ
允齊님의 댓글
저는 아낌없이 주는 동생이 있습니다.....ㅠㅠ
dEepBLue님의 댓글
우리언니는 그리 아낌없이 주지는 않지만..
그래도 결혼하고 각자 가정을 꾸리고 나니
서로가 서로에게 의지가 많이 되는듯해요..
꼭 그런형언니 그런동생이 아니더라도..
곁에 있어주는것만으로도 전 따뜻하고
고맙고 그러네요.. ^^
새침한천년이님의 댓글
참,,마음이 찡하네요....
저는 막내인데,,아낌없이 너무 주다가,,,제가 헉헉거리네요^^
사는게....뭔지
...............^^;;
알럽핑크님의 댓글
저도 그런 누님이 되어야 하는데,,,,ㅡ,,ㅡ...
마음이 짠~~~ 하네용...
막둥이인 울 신랑 형님과 누님은 그런 형님 맞구요..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