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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공감

요즘 농산물값이 왜 이래요

본문

농산물에 대해서는 거의 무신경하게 살고 있는 저에게
출근길에 잠시 엄마집에 들르니 엄마께서 고추값 걱정을 엄청 하고 계시더라구요

시골에서 농사짓는 친지분들도 요즘 분위기가 그러면 미리 전화한통 넣어서 챙겨주면 좋았을걸하는
아쉬움이 남는 하루입니다. 그냥 파시는것보다는 가격을 항상 후하게 드리는데 그 후한 가격도
귀찮으셨던건가 봅니다.

동네 주민들 친척까지 동원해봤지만 결국 시골에서 구입하시는걸 포기하셨습니다

시장 방앗간에서 한근에 2만원에 거래되는걸 구입하신다고 하십니다

근데 왠지 모를 측은지심이 드는건 왜일까요....

작년까지만해도 팔아달라고 했던 사람들에게 외면을 당하시니 서운하신가 봅니다

인터넷으로 알아봐서 구입하겠노라하니 그냥 내비두라 하시네요

오른 고추값보다 사람에게 받은 상실감이 더 크신가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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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3-17 11:5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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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17

쩡쓰♥님의 댓글

  이번에 김장때 장난 아닐꺼같다던데,, 미리 사놓을수 있음 마늘이라도,,
여기와서 아빠랑 된장지게엔 호박이 들어가야한다며

홈플러스 2번 갔다가 그냥 왔다는 ㅋㅋ 한개에 2980원이더라구용

쁠랙님의 댓글

  이틀전에 출근하면서 라디오에서 들었는데............
무시 한개가 3000원을 넘어간다꼬 하더군요................
정부에서는 이십몇프로 올랐다고 하는데.........
한개 천원하던 무시가 삼천원을 넘으면 그게 이십몇프로 올랐냐고........
양희은 누님께서 역정을 내시던게 생각납니다......

집사람에게 물어보니 진짜 무시 한개가 삼천원을 넘어섰다고 하더군요......

이런 ㄴㅟㅇ기리.....................  ㅡ.,ㅡ

향기님의 댓글

향기 125.♡.174.103 2011.08.23 10:57

  그렇다면 올 추석엔 무우 없는 탕을 끓여야 할 판이로세~

향기님의 댓글

향기 125.♡.174.103 2011.08.23 10:57

  몇 년 전 추석 때도 비슷한 상황이 있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그런데 암만 그렇다 하더라도
 양지는 넣으면서 무우를 넣지 않는 사람이 설마 있겠소!

향기님의 댓글

향기 125.♡.174.103 2011.08.23 10:58

  토란값은 요즘 얼마나 하는가 모르겠네~
이것도 비싸다면 그냥... 다시마만 넣어서 끓어볼까나~ ㅋ

향기님의 댓글

향기 125.♡.174.103 2011.08.23 10:59

  아예 소금만 넣어서 끓여봅시다.

▦짬짬▦님의 댓글

  고추는 여름 장마로 인해 맛이 떨어지니 그 전에 사 놓으라는 어머님의 말씀이 있었습니다.

어른들의 선견지명은 솔직히 대단하십니다....

붕어빵아헤엄쳐님의 댓글

  현대백화점에 호박 2개에 2천원에 팔길래

냉큼 샀는데

호박만 사기 민망해서

사과도 샀어요(응?)

ㅋㅋㅋ

ohnglim님의 댓글

  올해 비가 많이 와서 어떤 작물이든 제대로 된 게 없지만
고추는 그야말로 다 썩어나갔다네요.

저는 다행히 비 피해 적은 곳에서
소량 재배하는 곳에 미리 예약을 해 두었지만
아는 곳 없이 시장에서 사야 하는 분들 많이 난감하실 듯 해요.

붕어빵아헤엄쳐님의 댓글

  김치를 얻어먹는 저로서는

참 긴장되네요

향기님의 댓글

향기 125.♡.174.103 2011.08.23 11:09

  귀하거나 비쌀 때는 안 먹는 게 남는 겁니다~
꼭 먹어야겠다는 사람을 도와주는 일이기도 하고...

쁠랙님의 댓글

  이번 말복때 장모님께 더 많은 '닭' 값을 드렸어야 하는거였군요...............

우짜든둥.......................
전 이번에도 장인어른의 '힘' 을 믿어 봅니다........................
많이 버셔서 많이 김장 하셔서
저희들도 많이 많이 좀 주세요.......................



^_______________________^

붕어빵아헤엄쳐님의 댓글

바깥사돈님의 댓글

  며칠 전 오이를 좀 사러 나갔더랬지요
세상에 2개 2,000원 합디다.

더운 여름엔 통상 식사를 할 때
별다른 요리를 하기보단

그냥 오이를 된장에 찍어서 그 자체로 반찬이 끝이었거든요
해서, 저희 집은 오이만 있으면 식사끝인데

"2개에 2,000원"
완전히 뒤집어졌답니다.

하양이님의 댓글

  저도 걱정이네요.. 고추값이 넘 비싸요..
동서 언니한테 매번 사는데 1근에 1,8000원정도하다고 하네요..
작년보다 2.5배나 올랐네요..
아까 시장에서 보니 무우도 하나에 5,000원 하던데..

dEepBLue님의 댓글

  저는.. 솔직히 야채값은 잘몰라요...
오이가 2개 2,000원 하면 비싼건지..
호박이 2개 2,000원 하면 싼건지...

시댁에서 야채며 쌀은 거의 떨어지지않고 먹어설..

그런데 이번에 쌀이 똑 떨어졌는디
아직 도정을 안하셨다고 추석때와서 가져가라 그러시네요..
어제 그래서 쌀을 10kg 샀는데..
생각보다 비싸더라구요.. 전 2만원이면 좋은 쌀 살줄 알았죠~
여주쌀은 3만원이 넘더만요~

향기님의 댓글

향기 59.♡.215.78 2011.08.23 15:53

  저야 뭐 계속 안먹어도 상관이야 없지만 말입니다.
애들을 먹여야는데....  야채를...;;


어여 서둘러서 알바 건 알아봐야겠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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