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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2.29 11:18 653 8 0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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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만에 글 남기네요 그러면서 원 병원이야기라니 ㅡㅡ;;
어제 드디어 피검사 한걸 보러 갔습니다
어제 유난히 어지럼이 심해서 그동안 검사결과 보러가는걸 차일 피일 미루던걸~ 어제 갔지요
으하하하하
고지혈 검사 결과가 이정도 수치면 일반적인 기계에서는 측정이 안될 수 도 있다고 하네요 ㅡㅡ;;
일반인이 뭐 대략 50~70 정도이고 높다그러면 머 100 정말 높다 그러면 200 까지 가는것도 드물다고...
그런데 제 수치는 550 이었네요 ㅡㅡ;;;
간수치도 지난번보다 많이 올라갔다고 하시고...
이러면 정말 큰일난다고 하시네요
드디어 두달치 약 받아오고 먹는것들 식단 싹 바꾸기로 했답니다 ㅠㅠ
아침에 브로컬리, 당근, 양파, 바나나 갈아서 그거 한잔 마시고 ㅠㅠ 저녁은 생두부 먹으라는 마나님의 엄명 ㅠㅠ
그나마 점심은 그래도... 쩝... 오늘은 콩나물 국밥한그릇 먹음서 달래야 하겠네요...
일도 좋고 모 다 좋지만 건강등 잘들 챙기셔요
움냐...
여튼 아자자 임돠...

이야기 둘!
네비게이션을 믿지말자!! ㅠㅠ

아 그리고 지난주 강원도를 1박2일에 걸쳐서 다녀왔네요
1박2일이라는것이ㅠㅠ
네비게이션으로 로하스파크를 치고 주소확인하고 전화번호 확인하고 서울에서 출발했슴돠~ 일행들은 금요일 일찍 가고 집사람과 저는 회사 마치고 가야해서 8시30분 서울을 출발했지요 룰루랄라 아이들과 잼나게 고고 했슴돠~
아.아.아... 그런데... ㅡㅡ;;;
네비게이션에서 30키로를 남기고 베터리 없다고 사망(아이패드) 핸드폰도 베터리 없다고 사망 ㅠㅠ 그래서 자동차에 있는 네비게이션을 켰습니다
(아이패드로 네비켜서 가면 시원시원해서 너무 좋아서 자주 이용했거등요 ㅠㅠ)
헉~ 눈을 의심했습니다 ㅠㅠ
목적지까지 거리 130키로~ 모냐 이거
서울까지 거리가 120키로이던데 우린 어디로 온거지 ㅠㅠ아이나비가 모 잘못되었나 길을잘못가르키나... 부랴부랴 노트북으로 핸드폰 연결해서 올레네비를 켰슴돠~ 다행히 30키로로 나오더라구요
그래그래 이거야이거 그러고 그리로 갔슴돠~ ㅡㅡ;;;; 아이들 자다깨서 컴컴한 곳보고 울기 시작하고...
네비가 가르쳐준곳은 산속이었습니다 꼬불꼬불 한참을 돌고 도는 산속 ㅠㅠ 아무것도 없었습니다 아우~ 겁났습니다 ㅠㅠ
눈은 오고 산속이고 길은 꼬불꼬불이고 ㅡㅡ;;;;아이들은 울고 ㅠㅠ
집사람이 그냥 집으로 가자~ 하는 말에 그래 그러고 집으로 달렸 네요 새벽 3시반 집에 도착해서 쓰러져 잤습니다 ㅡㅡ;;
아침 다시 8시 30분~ 다시 로하스파크로 고고 ㅠㅠ 결국 목적지에 1시 정도 도착해서 그 이후는 잼나게 놀다 왔다는 이야기...
그런데 네비게시이션 여러분 너무 믿지 마셔요 ㅠㅠ 움냐움냐...
여튼 그렇게 그렇게 가서 놀고 왔는데요
로하스파크 너무 좋더라구요
아이들 데리고 꼬옥 가볼만한 곳으로 추천드립니당~

그럼 모두모두 좋은하루 되셔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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