밑에 글 보다가 저두 한번 적어봅니다............
본문
이건 뭐지 하고 열어보니 '커피봉다리' 디자인 의뢰 건이더군요...............
반가운 마음에 얼른 전화 하려다 너무 싼티 날까봐 1시간 뒤에 전화 했지요
ㅆㅘㄹ라ㅆㅘㄹ라......................
본격적인 게임으로 넘어가서
쁠 : 페이는 얼마나 잡고 있냐?
업 : 30만원정도?
속으로 얼마나 웃기던지 촬영비 20만원주고 나머지 10만원에 디자인을 ................ ㅡ.,ㅡ
쁠 : 원고는 있습니까?
업 : 없습니다
쁠 : 그럼 커피 촬영을 하면 20, 이미지 렌탈하면 30만원에 부가세 별돈데............
제가 남는 마진은 10만원 입니다.........
업 : 어떻게 안될까요?
솔직히 고민되더군요.....................
화도 나구요.......................ㅡ.,ㅡ
(디자인비가 완전 응가값도 못하니......... ㅡ.,ㅡ)
10만원 받고 이 일을 해야 할지.......
아님 정중히 사양을 해야 할지..................
아는 업체가 하나 생기는건데 아깝기도 하고 꼴에 남은건 자존심 밖에 없는데........
10만원 받고 하자니 그렇고................... ㅡ.,ㅡ
쁠 : 좀 더 쓰시지요..........50만원.....
(업체 하나 물자는 생각이 간절 했습니다....^^)
대신 수정은 안됩니다......
시간이 돈인 제게는 이리저리 바꿔달라고 하면 안됩니다.................
금액이 큰것두 아니고........................저두 곤란합니다......
업 : 그럼 생각해 보고 연락 할께요...
아무 소식 없습니다.........................
아마 저보다 더 잘하시는 분이 일을 하실꺼라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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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10
아범님의 댓글
잘하셨어요.
하루이틀 장사(?)하시는 것도 아닌데 무작정 낮추시면 아니되지요.
아쉬운 쪽이 손 내밀게 되있는 법이지요. 흐
그나저나 부럽습니다. 가끔가다 '띵똥'하고 연락오는데가....
수년전엔 저도 몇군데 있었는데 바쁘다는 핑계로 관리가.... ;;;
늘처음처럼님의 댓글
ㅋㅋㅋ 잘하셨네요,,,,
제살 깍아먹는 그런건 아니되지요,,,
그사람 어디가서 그렇게 못할거예요,,,,
다시 올거니까 걱정 말아요~~
▦짬짬▦님의 댓글
요즘 세상살기 정말 어렵군요..... -_-ㅋ
쁠랙님의 댓글
솔직히 저한테 일이 안들어 와도 됩니다.................
누군가는 이 일을 할것이지만 일을 하시는분이 조금이라도 더 받았으면
합니다.......
보아하니 동판집 같아 보였는데 납품하는 붕능 데이타 있겠다
동판 있겠다 찍으면 돈인데...................
한번 데이타 넘기면 끝인 우리들 입장에서는 좀 그렇더군요........
밥 무러 가야겠습니다.....................^^
允齊님의 댓글
이바닥에 있다는 사실 자체가 힘이 드는 현실인것 같습니다.
알바가 아니구 주업일경우 정말 한푼이 아쉬워 눈물을 머금고
제살 깍아먹는 일 하는 경우 많습니다
phoo님의 댓글
이게 참 현실이에요... 누군가는 그걸 해주거등요 급한 사람한테는 단돈 만원도 이게 아쉬우니... 참 어려운 현실입니다... 에구구...
고은철님의 댓글
사진촬영은 돈주고 해야된다는건 삼척동자도 다 아는 사실인데...
디자인은 돈주기 아깝다고 생각하는가 봅니다...
아는 사람들이 더 무섭습니다...지인들의 모임에서...
전자제품 대리점을 하시는 분에게..."에어컨 하나 달아줘" 하구나서
에어컨 설치 끝나면 "얼마야...?" 라고 당연히 물어보져...
그리고 고생했다고 밥값도 따로 더 주져...
근데 디자인 하시는 분에게 "전단지 하나만 만들어줘..." 하구나서
디자인 마치고 눈치보다 비용얘기하면.."그냥 해준거 아냐...?? 들어간 돈두 없잔아...??"
이런 경우 정말 많이 봤습니다....ㅜ.ㅜ
允齊님의 댓글
고은철님 말씀에 공감 100000000000000.....%
제 이야기는 아니지만 지인이 친구 결혼선물로 청첩장을 디자인해서 인쇄를 해서 선물을 했더랍니다...청첩장 받은 사람 반응이 똑같았어요
"그냥 해준거 아냐...?? 들어간 돈두 없잔아...??"
저는 그걸 보고난 후 절대로 청첩장 안합니다. 선물도 안하구 청첩장 인쇄도 안합니다.
치..님의 댓글
_mk_춘천에 와서 첫직장이 거기 하나거든여~
두번째 직장에서 얼마전에 짤린지라 임신상태로 파트타임이라도 해야하나..걱정되던차에 전화가 와서 얼마나 반갑던지..외주로는 얼마를 받는지 전혀 몰라서 사장님이 그정도 한다길래 그런가부다..
ㅠㅠ
5월들어 총 세건을 잡았는데 한건만 무사하고 두건은 밑에 글 올린것처럼 엉망인 상태라 이대론 안되겠다싶어 더이상 이런식으론 진
치..님의 댓글
_mk_(폰으론 글이 짤리네요;;)
행 못하겠다고 말했어요.
5월들어 총3건 해봤는데 직장인이 아닌 상태로 프리라는 명목으로는 처음이라 금액도 어찌할줄 몰라서 사장님이 보통 외주주신다는 금액으로..
통상적 프리들의 룰..이런걸 가르쳐주세요~~ 모르고 시작하다보니 안되겠어서 더이상 일을 못받겠어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