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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6.11 09:04 694 8 0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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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첨부파일 : IMG_2306.jpg (179.6K) - 다운로드

21 2012-06-11 09: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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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를 바퀴 공기 주입기로 공에 넣어 사용하려는 아들 녀석 땜에...
펌핑을 땀흘려가며 했습니다.
펌프질에 나오는 공기바람이 신기한지...
개미도 쫓아내고 떨어진 장미꽃잎도 불어내고...
아빠는 쉴세없이 손을 움직여야하고...
잠시 쉴려고 하면...
"또...또...또..."하며 재촉하고.. ㅠ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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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것이야 말로 황제놀이구나 싶더군요.
오랜만에 팔 운동했다는...
원래는 공을 던지면 아이가 주워오고 나는 다시 던지고 그럼 다시 주워오고...
이렇게 놀다가 아이가 지치면 아이스크림 하나 사주고...
다시 던진공 주워오게할려고했는데...
아들 헛발질에 손발이 닿지 않는 곳에 공이 자꾸 들어가면 아빠의 도리로 공 꺼내줘야했지요...
세상은 예상데로 되는 일이 없다는 참... 훌륭하고 좋은 경험을 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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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개사진 올리려다... 극도로 얼굴을 공개하기 싫어하시는 분들이 있어서 자재합니다.
요청하신다면 올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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