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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그 게장....

  • - 첨부파일 : IMG_410501.jpg (125.7K) - 다운로드

본문

토욜밤 열두시 넘어서 간장 부었거든요..ㅎㅎ
성질급한 신랑이 화욜날 간보고 싶다길래 한마리 꺼냈더니 살짝 덜 익은듯하여
밤에 간장 끓여놓았다가 식혀서 어제 아침에 부어놓고 밤에 먹은거랍니다..^^
아프다는 딸내미도 잘먹고 안아픈 딸년은 더 잘먹고..ㅋㅋ
한자리에서 일곱마리를 게눈 감추듯 했다는요..ㅋ

건져먹고 남은 간장 다시 더 만들어 끓여놓구
아침에 냉동실에 있는 게 다 꺼내서 암놈으로만 열일곱마리 담가놓구 왔습니다.
낼저녁에 한번 더 끓여붓고... 일욜쯤 냠냠하면 될것 같아요...^^

울집남자왈.. 결혼하고 가장 많은 밥 먹어본것 같다고 그러더만요.
하여튼 간장게장.. 밥도둑 맞더라니까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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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4-11 16: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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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12

고은철님의 댓글

  이거슨...
딸 + 간장게장...
종합셋트 테러를 감행하신겁니다...ㅜ.ㅜ

그건그렇고...
음...딱~ 알맞게 숙성이 된듯...^^

17마리를 담그셨다면...
3일정도 숙성시킨후 간장째 그대로 냉동보관하셔서
그때그때 먹을 분량만 해동해서 드시면...
늘 3일간 숙성한 최고의 맛으로 게장을 즐기실 수 있더군요...^^

저두 냉동실에 1마리 남아있는데...
오늘 저녁에 제 뱃속으로 들어갈 듯 싶습니다...^^

ohnglim님의 댓글

  처음 해보는 거라 딱 8마리만 했었는데
어제 먹으면서 애들이 할머니네랑 작은엄마네는 왜 안주냐고..
세집이 나눠먹고 남으면 냉동실에 보관해봐야겠어요.ㅎㅎ

근데 냉동실 넣을때 간장째 넣지 말고 건져서 게장만 넣고
간장은 따로 끓였다가 식혀서 냉장실 보관했다가 먹으라던디요?

여튼 저녁에 남은 한마리 맛나게 드시와요..^^

允齊님의 댓글

_mk_옹림양 써방은 좋겠다
내두 옹림양 같은 마눌이 있었으면 정말 열심히 일할텐디 ㅋㅋ

고은철님의 댓글

정설이 무엇인지는 모르겠는데...
금번 소래포구 아지매의 \"3일 이후 에는 짜지니까...간장째 얼리라는\" 조언에 따라
간장째 얼려 두었거든요...

해동하니까 얼리기전 3일숙성된 시점의 상태와 거의 같더라구요...

PS : 1.그때 그때 먹기 좋게...두 마리씩 소량 포장해서 얼려 놓아었습니다(본죽 포장용기 짱~)...^^
        2. 해동이 덜 된 상태에서 맘이 급하다고 게딱지 떼면...게 딱지가 부러지더군요...
            충분히 해동한 후에 게딱지 떼어야 밥비벼 먹을 수 있답니다...^^

ohnglim님의 댓글

  간장 만들때도 방법들이 다 다르더니 보관할 때도 그렇군요..
이번것도 쪼매 맛나게 돼야할텐디...ㅎㅎ

고은철님의 댓글

  ohnglim님 음식솜씨야....
천하가 다 아는 사실인데요...뭘~~
맛없게 될 확률....0.000000%

간장 배합을 어찌하시는지 함 알려주시죠....^^
나중에 저도 직접 간장게장을 담가봐야 겠습니다...

아범님의 댓글

  거....  쫌    노놔 먹자니깐요.

무쟈게 많구먼.

아이들이 무척이나 맛있게 먹는...    쩝.

ohnglim님의 댓글

  맛있게 될 확률이 몇프로 안되는데 어쩌다가 맛이 쪼매 난거에요..ㅋㅋ

간장 배합 여기저기 하도 방법들이 많아서 제 맘대로 하는 바람에 별거없어요..^^;;

간장, 사이다, 양파, 청양고추, 건고추, 물, 생강, 마늘... 이런것들을 넣어서 30분이상 끓여줬는데
게 몇키로에 간장 얼마 사이다 얼마 이런거 무시하구요.
애들이랑 먹을거라 대충 간장은 조금만, 비린거 싫으니 사이다랑 생강, 마늘은 넉넉히,,,ㅎㅎ

그렇게 해서 완전히 식은 간장물을 꽃게가 푹 잠길만큼 부어주고
게가 떠오르지 못하도록 돌 하나 얹어서 김치냉장고에서 익혔어요.

2~3일 지나서 다시 간장 따라내고 짜거나 싱거우면 조금더 손을 대서 다시 한번 끓여 붓고
그날 저녁이나 다음날 먹으면 딱 좋을것 같더라구요.

고은철님이야 워낙 고수시니까 분명히 더 맛난 게장 만드실 수 있을 거에요.^^

ohnglim님의 댓글

  노놔드릴테니 오시라고 해도 못오실거면서 말씀만...ㅋㅋㅋㅋ

ohnglim님의 댓글

  저희는 식구대로 게를 좋아해서 게철에 백령도에 주문에서 10키로에서 20키로정도 사다가
손질해서 바로 냉동실에 넣어놓고 두고두고 쪄먹거나 양념게장 해먹거든요.
그럼 금액도 시중보다 훨씬 저렴하고 싱싱해서 좋더라구요,
몇시간씩 배를 타고 오는데도 집에서 씻으려면 엄청 파닥거려요.ㅋㅋ
그런데 이번에는 간장게장으로 끝내는 중이네요..ㅎㅎ

고은철님의 댓글

  저도 금번 게장을 사 먹으면서...
가격이 저렴한 게철에 구입해서 냉동해 두면 되겠구나 하고 생각은 했는데...
집 냉장고의 냉동실 보관량의 한계점 때문에...여기서 딱 막히더군요...ㅜ.ㅜ

ohnglim님의 댓글

  그노무 게 사다놓으면 냉동실 정리하느라 난리가 아닙니당..ㅜㅜ
얼른 먹어 치워야해요..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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