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알 빠지도록 교정지를 들여다보고 있습니다~
벌써 4교째인데도 새빨갛네요~
절반 정도는 아예 원고도 교체해버리고...
이비에스에만 들어갔다 나오면 늘 이 모양입니다.

이 원수를 어떻게 갚지, 이거~ ㅋㅋ

이비에스 놈들도 마찬가지라니까!
애초에 제놈들도 저자놈이 제출한 원고를 일차로 검토했을 것이고
거기서 통과되었으니 출판작업에 돌입한 거 아니겠소!

망할 놈들이 그땐 아무 소리도 안 하다가
뒤늦게서야 원고에 하자가 있다는 걸 지적질해대는 행태라니!
그것도 벌써 3교를 넘겼을 시점에!
이런 게 작업자를 더욱 힘들게 한다니까!

따라서 그놈들도 틀림없이 식자쟁이들의 원수요! ㅋㅋ

그래도 어떤 사람들이 말하기로는,
이상하게도 올해 들어 그 방송국에서 발주하는 물량이 확~ 줄어드는 바람에
일감 확보하는 데 애를 먹고 있다는 앓는 소리를 여러 군데서 들었소.
이비에스에서 나오는 작업 물량에 목을 매고 있는 사람이 의외로 많더라고!

교재 출판물 시장에서야 무소불위의 존재이긴 하겠지.
하지만 나는 근래에 그쪽 일은 웬만하면 안 한다니까!
위에서서 말했던 저런 경우가 워낙 많아서... 

그래봐야 뭔 이득이 있겠소.
차라리 이렇게 욕할 시간에 한 자라도 고쳐봅시다!  크흐흐~

요즘 들어 특히 교재에 수록되는 문제 원고의 저작권과 관련해서 이쪽도 무척 예민해져 있어서 그렇소.
예전처럼 남의 것을 보고 약간 비틀거나 살짝만 바꿔서 원고를 작성하는 놈들 때문에 여러 사람이 피해보고 있는 상황이오.
이비에스보다는 원고 쓰는 놈들을 먼저 죽여야 한다니까! ㅋ

  일단 과자나 한 모금 빨고...

EBS는 원체 유명한 곳이라... ㅎㅎ

관공서+방송국 단가로 따불로 단가를 후려치면서 일은 관공서처럼하니 죽어나는 거지요.^^;;;

고생하고 계십니다. ㅎㅎ

저도 경험있는바 욕 한바가지 추가요~

교과서 발행하는 큰 출판사 중에서도 악명 높은 곳이 한 군데 있지요.
쇠별 출판사라고...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