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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의 보너스..

  • - 첨부파일 : 푸키.jpg (90.5K) - 다운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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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3개월차 신혼 부부 입니당!
울 바보 같은 남편.. 보너스 30만원 받았나 본데 바보 같이 몰래 쓰려고 현금으로 뽑아놨는데 주머니에 넣어 놓고 그냥 출근했네요ㅋㅋ 아침에 빨래하다가 발견ㅋㅋ
저나해서 주머니에 있는 돈 뭐냐고 하니까 우물쭈물 하면서 저 쓰라고 뽑아 놨다고 하는데ㅋㅋㅋ
뻥인거 완전 티남ㅋㅋ 무슨 상황인지 다들 아시겟져??ㅋㅋㅋㅋ
불쌍해서 그냥 남편 다시 줄까 하다가 앞으로 보너스 받을 때 마다 숨길 것 같아서 통 크게 쓰기로 했습니다ㅋㅋ
뭘 살까 고민하다가 전에 백화점 가서 보고 사고 싶었던 K2 푸키 헤비다운재킷 사기로 결정함ㅋㅋㅋ
사실 푸키는 작년부터 사고 싶었던 재킷인데 타이밍을 놓쳐서 못샀거든여ㅋㅋ 근데 작년에 안사길 잘햇네여!!
작년에도 이쁘긴 했지만 올해 더 업그레이드 되었으니까요ㅋㅋ


요곤데 어때용??ㅋㅋㅋ 사진은 K2 홈피에서 퍼옴ㅋㅋ
원래 아웃도어 브랜드는 왠지 여행갈 때만 입어야 할 것 같아서 선호하는 편은 아니었는데 K2는 다른 아웃도어 브랜드보다 일상생활에서 입을만한 옷들이 많더라구영ㅋㅋ 아웃도어 라기 보다는 오히려 캐주얼 쪽에 더 가까운 것 같다는ㅋㅋ넘 이뻐서 매장에서 입어봤었는데 진짜 따뜻할 듯ㅋㅋ
당장 사고 싶었지만 지르기엔 남편의 잔소리가 신경 쓰여서 못 질렀는데 결국엔 남편 때문에 사게 되네요ㅋㅋ
부부란 이런거죠ㅋㅋㅋ
거짓말도 못 치는 울 바보 같은 남편 !! 앞으로는 보너스 받으면 잘 챙기도록 해 !!!
KMUG 유부 님들도 남편 주머니 잘 살펴 보세요!! 혹시 보너스가 있을지도 모릅니다!!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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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7-11 14:3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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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3

쁠랙님의 댓글

남편의 주머니를 살피는건 반칙입니다......................................
그냥 세금 10% 떼시고 나머지는 반환하심이 어떨런지요..........................
남푠의 '피와땀' 이 스며있는 뽀나쑤 입니다...............ㅋㅋ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짬짬님의 댓글

신혼때에나 하는 행동입니다.... ^^

이젠 왠만해선 애들꺼 산다는 꺼 뻔~~히 아니까.... 그냥 줍니다.... ^^

(근데.... 통장이 몽땅 와잎앞으로 되어 있는디요.... 현찰로 주는 보너스 아니면.... 손에 쥐기 힘들텐데.... ㅎㅎㅎㅎ)

jin님의 댓글

잘하셨어요 애생기면 애꺼부터 먼저생각하게 되니 진짜 잘하신듯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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